NEWS | 김범, 냉혈 사채업자…드라마 '미세스캅2'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SBS TV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에 탤런트 김범(27)이 출연한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인 ‘미세스캅2’에서 김범은 사채업계에서 최고의 자본과 완벽한 정보력을 갖춘 EL캐피탈 대표이사 ‘이로준’역을 맡았다.

‘미세스캅2’는 지난해 방송된 ‘미세스캅’의 시즌2로 기존 미세스캅의 세계관을 유지하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즌1에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이로준’은 타고난 외모와 탁월한 패션감각, 세련된 매너와 온화한 미소의 소유자다. 비상한 두뇌와 현란한 화술로 상대의 정보를 손쉽게 얻는가 하면,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큼 뒤흔드는 냉혈한 캐릭터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김범이 본인의 앞날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행하는 이로준 캐릭터를 맡아 깜짝 놀랄만한 연기변신을 하게 된다”며 “과연 그가 김성령이 연기하는 고윤정, 그녀가 속한 강력 1팀과 어떻게 대립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지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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