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장보리’ 김지훈·오연서, 최우수연기상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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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담 작성일15-01-13 16:18 조회12,145회 댓글0건본문
김지훈과 오연서가 2014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지훈과 오연서는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신사옥에서 열린 2014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후보로는 ‘왔다 장보리’ 김지훈, ‘모두 다 김치’ 김호진, ‘빛나는 로맨스’ 박윤재가 오른 가운데 김지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훈은 “보리 보리 장보리. 비단아 아빠 상 탔다. 연민정 나 상탔다”고 외친 후, “저는 상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지훈은 “‘왔다 장보리’가 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주말동안 TV 앞을 지켜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이 역할이 저에겐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이었는데 재밌게 대본 써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훈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한 후, 조카들의 이름을 부르며 “삼촌 상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지훈은 “제가 하이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인데 회사에는 저와 이훈 형님이 있다.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대표님이 저를 아들처럼 챙겨주신다”면서 “지난해 회사에서 아이돌 가수 ‘헤일로’를 제작했다. 이 친구들이 잘 돼서 회사가 잘 되면 좋겠다“고 적극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후보로는 ‘왔다 장보리’ 오연서, 이유리, ‘빛나는 로맨스’ 이진, ‘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오른 가운데 오연서가 수상했다. 오연서는 “제가 이 자리에 설 줄 몰랐다. 훌륭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잘 해 낼 수 있었다”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오연서는 소속사 웰메이드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엄마 아빠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시고 연기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MBC 연기대상은 신동엽과 수영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대상 후보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오연서가 올랐으며 이들 중 실시간 문자투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한 후보가 대상으로 선정된다.
[출처: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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