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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오연서, ‘왔다 장보리’ 첫 촬영 현장… “멀 꼴아보냐잉” 거친 사투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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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담 작성일15-01-13 12:03 조회8,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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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의 ‘왔다 장보리’ 티저 예고편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MBC는 지난 21일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의 티저 예고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왔다 장보리’의 유쾌한 티저 예고편 촬영은 3월 중순 한복 염색천이 봄바람에 한가로이 나폴거리는 삼청각 한옥 마당에서 진행됐다.  

티저에서 오연서와 김지훈은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의 모습을 연출하다가 갑자기 돌변한 오연서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김지훈에게 욕인지 협박인지 모를 말을 쏟아내면서 김지훈을 쫓아가고 있다. 김지훈은 잔뜩 겁을 먹은 채 영문 모를 추격전을 당한 끝에 오연서에게 잡혀 혼쭐이 났다.

타이틀롤 장보리 역의 오연서는 “멀 꼴아보냐~잉~?”으로 시작되는 다소 거친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했다. 카메라가 멈춘 후에는 쑥스러워 웃음보가 터졌지만 촬영에만 들어가면 천덕꾸러기이지만 사랑스러운 보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오연서는 “원래 경상도가 고향인데 전라도 사투리를 하려니 어렵다. 광주 출신 친구한테 부탁해 대사 녹음한 걸 반복해 들으며 2시간 동안 연습했다. 자꾸 하다 보니 재미있다”라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다른 버전의 티저에서는 한옥 처마를 배경으로 이유리와 오창석이 서로 견제하면서도 이끌리는 밀당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각자의 야망과 계산으로 맺어지지만 후에 진짜 사랑을 하는 커플로 변신하게 된다.  

드라마 초반에 아역이 등장하기 때문에 ‘왔다 장보리’의 성인 주인공들은 이날 첫 촬영인 셈이었다. 오창석은 “이유리 씨가 경험이 많은 배우라서 잘 이끌어줬다.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호흡을 잘 맞춰가겠다”라고 촬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주인공 장보리와 세 여자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 화제작들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김용림, 김혜옥, 양미경, 한진희, 금보라, 안내상, 전인택, 우희진, 최대철, 한승연, 건일 등 출연.  

 

 

[출처:S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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