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반드시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야만 한다면?
그렇게 자신이 행복이라 믿었던, 원하는 것만 손에 놓으면
우리는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
행복을 위해 인간으로서 마지막 양심까지 팔아버릴 수 있다는 여자와,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라면 인간으로서 마지막 욕망마저 포기할 수 있다는 여자가 있다.
친자매보다 가깝던 두 사람이 일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이 뒤바뀐 뒤에 겪는 파란만장한
우여곡절과 가슴 저미는 아픔, 그리고 질곡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웃음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려한다.